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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춥고 기온 뚝 떨어지는 겨울철 ‘자궁근종’ 주의보 등록일   2022-01-20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 종양이다. 
양성이기 때문에 생명에 지장을 주는 정도로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자궁 내에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불임과 유산에 영향을 줄 수도 있으므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 추운 날씨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고 몸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기 때문에 여성 질환으로 인한 통증도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보통 자궁근종의 증상으로는 심한 생리통, 골반 및 하복부 통증, 배변 및 배뇨 장애, 과다한 생리 양, 길어진 생리기간 등을 들 수 있다.
자궁근종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대부분 가임 연령 동안 발생하고 음신 중 커지고 폐경 이후 작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여성 호르몬 변화와 관련성이 크다.

구로 참튼튼병원 산부인과 신은애 원장은 “자궁 근종은 위치에 따라 장막 하 근종, 근층 내 근종, 점막 하 근종으로 나뉠 수 있으며 이중 점막 하 근종은 자궁 내막 하층에 발생한 근종으로 예후가 나쁘고 
합병증이 많고 작은 크기로 출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위치에 발생한 자궁근종은 대부분 자각증상이 없어서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으며 오래 방치해 근종 크기가 커지는 경우도 있다. 
자궁근종을 방치할 경우에는 수정란 착상에 영향을 주거나 압박감, 골반통, 출혈이 생길 수 있어 주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자궁근종은 약물 치료나 수술적 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호전시킬 수 있다.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를 통해 근종의 크기를 줄이는 치료를 시도하고 자궁근종의 위치, 개수, 크기, 수분량, 혈류량 등을 고려하여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