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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이유 없이 지속되는 무릎·허리·다리 통증, 알고 보니 '정맥류 통증' … 주요 증상과 치료법은? 등록일   202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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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34세)씨는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다리에서 쥐가 자주 나고, 무거운 증상을 느꼈다. 단순 통증이라 생각해 집에서 스트레칭, 자가 찜질 등을 시도했으나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더욱 심해졌다. 고민 끝에 A 씨는 정형외과를 찾았고 정맥류 통증을 진단받았다.


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이 발바닥이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증상을 느낀다고 호소한다. 이외에도 핏줄이 울퉁불퉁 튀어나와있는 혈관 돌출, 종아리가 저리고 아파서 걷기가 힘든 경우, 다리가 당기고 저린 증상으로 내원한다.


정맥류 통증 부위는 허리, 엉덩이, 무릎, 종아리, 발목, 발바닥 등의 신체 부위에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맥혈관 역류를 의심해볼 수 있다. ▲관절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된다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을 받아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통증을 느낀다 ▲늘 별다른 이유 없이 자주 저리고 쑤신다 ▲밤이 될수록 통증이 심해져 쉽게 잠을 들지 못한다 등이 있다.


만약 정맥혈관 역류가 관절경 수술 후 계속되는 무릎 통증, 갑작스러운 무릎•종아리 통증, 인공관절수술 후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혈관초음파 검사 후 정맥혈관 경화 치료를 진행한다.


우선 병원을 선택할 때는 해당 병원이 근본적인 통증의 원인 진단과 함께 올바른 치료법을 제시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증상을 정확하게 진단, 생활패턴 등을 고려해 개인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초음파 검사를 진행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정맥 역류 부위를 파악,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형외과 전문의 정밀진단과 정맥혈관 통증 임상검사는 필수이다.


아울러, 원인 모를 통증은 단순히 참는다고 나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증상을 심각하게 만들고, 2차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내원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글 : 청담 튼튼병원 관절외과 박상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