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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무릎통증 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어 등록일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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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꼭 필요한 무릎은 퇴행성관절염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부위이다. 무릎은 무거운 신체 하중을 버텨야 하는 만큼 피로와 충격이 누적되기 쉬워 퇴행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이렇듯 무릎은 퇴행성관절염이 신체 부위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부위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퇴행성관절염이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퇴행성관절염에 노출된 환자들은 보통 단순 통증이라고 생각해 질환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특히 무릎과 관절 사이에는 충격을 완화하는 물렁뼈 ‘연골’이 있는데, 무릎 연골 손상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면 관절끼리 서로 맞닿아 통증이 생기는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평소에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보통 퇴행성관절염은 연골 손상과 통증 정도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나눠진다. 연골이 심하게 손상된 말기로 갈수록 치료가 복잡해지고 회복 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퇴행성관절염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


우선 퇴행성관절염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평소 꾸준한 체중 관리와 적당량의 운동이다. 무릎관절은 신체 하중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고도비만인 사람이 걷거나 뛰면 무릎에 부담을 줘 연골 손상이 가속화된다.


이외에도 반복되는 자세도 관절연골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무릎관절에 압박을 가하는 양반다리나 청소 및 손빨래 등 쪼그려 앉아서 하는 집안일은 될 수 있으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에 구리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종희 원장은 "평소에 일상생활을 하면서 무릎 통증이 수시로 나타난다면 퇴행성관절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초기 증상으로는 가벼운 통증, 관절운동의 부자연스러움 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환자가 극심한 고통을 느끼고 질환이 오래 진행된 경우에는 '인공관절 치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인공관절이란 손상된 무릎뼈를 제거하고 해당 부위에 특수 금속 재질로 구성되어 있는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의미한다.


인공관절 치환술은 말 그대로 무릎 관절을 인공의 것으로 전체를 바꾸는 것이다. 인공관절 치환술은 고난도의 수술인 만큼 상당히 까다로운 수술이지만 환자에 따라 10~15년까지도 사용이 가능한 인공관절로 삶의 질을 향상한다.


특히 뼈의 모양까지 바로잡아줌으로써 통증을 제거해 보행까지 편하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고, 휘어 있던 다리 관절이 곧게 펴진다.


이종희 원장은 “퇴행성관절염 수술은 고난도의 수술로 의료진의 숙련도, 임상경험이 중요한 만큼 병원을 선택할 때는 최첨단 장비와 체계적인 시스템까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