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겨울에 심해지는 무릎 퇴행성관절염, 증상과 치료법은?
작성자 참**
22-01-24 | 6,035
   http://www.thegolf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974 [1811]


우리 몸은 온찜질만 해주어도 근육이 이완되어 평소보다 통증을 덜 느끼게 된다.
이와 반대로 겨울철 추운 날씨는 근육을 수축하게 만들어 유독 통증이 심해진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리하게 관절을 써 연골이 닳고 손상돼 무릎 뼈가 맞닿아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겨울철에 더욱 통증이 심해진다.
증상으로는 뼈가 마주치면서 딱딱 소리가 나고 시큰거리는 통증이 있다.

또한 관절이 부으면서 뻣뻣해지고 우두둑하는 소리가 들릴 때, 통증이 심해 일어서기 힘들 때, 다리가 O자형으로 구부러질 때,
무릎 통증으로 제대로 걷기 힘들 때 등이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수록 겪게 되는 노화 현상의 일종으로
평소에 예방을 위해서 하체 근육관리를 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나이가 들지 않아도 무릎을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경우 30 ~ 40대에서도 발병을 하고 있다.

초기에는 걸어 다닐 때만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단순한 통증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점점 진행이 되면서 움직임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통증이 생긴다.
초기에는 약물, 물리 치료, 프롤로테라피, 인대강화주사 등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중기와 말기에는 무릎 운동 범위가 줄어들고 통증과 무릎 변형도 상당해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이 때는 관절내시경이나 인공관절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한번 손상된 연골은 자연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무릎 통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정밀검사를 받고 의료진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미사튼튼병원 관절센터 유인상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