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십자인대파열’ 운동선수 아니어도 겪는다
작성자 참**
22-01-19 | 6,095
   http://www.mkhealth.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395 [1945]
십자인대는 무릎 내부에서 십자 모양으로 교차 하면서 안정감을 주는 역할을 한다.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 많을 때 파열이 되기 쉬워 농구, 축구, 테니스 등과 같은 스포츠 활동에서 종종 발생한다.

십자인대파열은 전문적으로 운동을 하는 선수들만 겪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운동을 좋아하거나 활동적인 운동을 자주 하는 일반인들에게도 발생할 수 있고, 한 번 걸리면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기 때문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최근엔 코로나19로 집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대로 된 운동 방법을 모르고 스쿼트 같은 동작을 무리하게 하다가 십자인대파열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십자인대파열은 처음엔 심한 통증을 느끼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나아지면서 걷는 것이 가능해져 부상의 심각성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무릎 부상 후 무릎이 뒤틀리는 느낌, 뚝 끊기는 파열음이 들렸다면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방치할 경우 계속 무릎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연골판 파열, 퇴행성 관절염 등 이차적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십자인대파열이 심하지 않은 부분파열이라면 보존적 치료, 물리치료, 재활치료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70% 이상 파열이 되었다면 새로운 인대를 재건하는 십자인대재건술을 고려해야 한다.
십자인대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 충분한 준비운동은 필수다. 특히 추운 날씨에는 너무 과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고, 충분한 스트레칭이 더욱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