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1분 1초가 중요한 ‘뇌졸중’ 골든 타임 절대 놓치지 말아야
작성자 참**
22-01-12 | 6,186
   https://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42735 [2062]

뇌혈관도 우리 몸의 다른 혈관과 마찬가지로 외부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겨울철에 따듯한 실내에 있다가 실외로 나가면서 갑자기 온도가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은 높아질 수 있다. 
이렇게 급격한 변화는 뇌혈관에 무리를 주어 혈관벽이 터지면서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뇌출혈은 뇌졸중의 일종으로,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면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졸중으로 나뉠 수 있다. 
뇌졸중은 암이나 심혈관계 질환과 더불어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이 큰 3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뇌졸중의 경우에는 골든 타임을 지키지 못한다면 생존율이 낮아지고 생존하더라도 후유증이 커서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병이다. 
대표적인 후유증은 신체 한 쪽 마비가 계속 되는 경우, 안면 마비, 인지 기능 장애, 언어 장애, 연하 장애, 의식 장애 등이 있다. 

미사튼튼병원 신경과 임진희 원장은 “뇌졸중으로 발생하는 후유증은 뇌에 국소적인 기능 부전으로 발생하며 초기 대응과 재활 치료가 미흡하다면 후유증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우울증, 불안 장애 등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의 일상 생활에도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뇌졸중이 발생했다면 반드시 빠른 시간 내에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혈전용해제의 경우 4시간 30분 안에 투여해야 하고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혈관 내 치료는 보통 6시간에서 12시간 이내에 받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 치료는 빠를 수록 예후가 좋으며 뇌출혈의 경우에는 출혈이 발생한 위치와 출혈량을 고려하여 치료 방향을 정하게 된다. 
치료 후에는 재활 치료를 빠르게 시작하여 후유증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 전조 증상은 갑작스러운 두통, 어지러움, 한쪽 시야가 갑자기 보이지 않는 경우, 말이 어눌해지는 경우 등이 있다.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잘 염두 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맥박, 심전도, 혈당, 지질 검사 등 기본적인 검사를 받아 
자신의 신체 문제를 알아두고 있는 것이 좋다.